작성일 : 13-04-01 17:15
감정 조절 못하는 아이 다루는 법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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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 못하는 아이 다루는 법


종잡을 수 없는 것이 아이들 마음이다. 참 얌전하게 잘 놀다가 갑자기 화를 내면서 물건을 집어 던진다. 어제까지만 해도 꿀밤을 주면 장난으로 알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건드리기만 했는데도 아프다며 대굴대굴 구르며 통곡을 한다.
난감하기만 한 이런 아이들의 별난 행동의 세 가지 원인과 해결책을 미국의 엄마들을 위한 온라인 잡지에서 제시했다.


◇ 육체적인 이유 = 이상 행동을 보이는 아이를 무조건 야단만 칠 것이 아니라 배가 고프거나 지나치게 자극을 받지 않았는지 살펴보자.
아동은 스태미나가 성인과 다르다. 만약에 아동이 적당한 음식을 공급받지 못했거나 밤에 충분히 잠을 자지 못했으면 간단히 허기를 채우거나 잠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는 곧바로 감정 조절을 못하고 폭발해 버린다.
또한 아이들은 경험이 많지 않아서 새로운 변화가 생기면 성인처럼 경험에 의해서 참거나 간단히 넘기지 못하고 흥분을 하게 돼 버린다.


◇ 심리적 원인 = 아이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혹은 부모의 삶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살펴보자. 친구 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혹은 집안의 급격한 변화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변을 세심하게 살펴보자.


◇ 성장 단계 = 아이가 다음 단계로 변화해 가는 것을 인식하자. 성인에게는 한 살 차이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으나 아이에게는 두 살과 세 살이 판이 하게 다르고 세 살과 네 살이 판이하게 다르다. 성장하면서 같은 자극에 다르게 반응하게 된다.


이상의 세 가지를 살펴본 후에 거기에 알맞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아이의 느닷없는 이상 행동의 장소가 대중이나 친지들이 모여 있는 장소면 무조건 아이를 데리고 급히 그 장소를 떠나야 한다. 그 장소에 있으면 상황을 다 이해하지 못해 '애가 왜 저모양이야'라고 핀잔하는 사람 하나 꼭 있다.
그것은 아이에게 정신적인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공공장소면 화장실로 데리고 가는 것이 좋고 집 안이라면 별도의 방으로 데리고 가서 둘만이 일을 해결해야 한다.
아이가 배가 고프거나 지나치게 자극을 받아서 그렇다면 급히 속을 채워줘야 한다. 충분히 배를 채우면 아이가 다시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가 있다.
또한 잠이 모자라거나 자극을 받은 일이 있으면 편안히 쉬거나 충분히 잠을 재워야 한다.
심리적인 이유가 있으면 아이와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어린 아이들이 표현할 수 있을까 라며 미리 포기하기 전에 가능하면 많은 말을 하게 해 속에 있는 것들을 다 말하게 하자. 아이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부모의 탁월한 센스가 필요하다. 예를 들자면 '엄마 아빠가…'라고만 말해도 어쩌면 어제 우리 부부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거라는 것을 눈치 채는 센스 있는 부모가 돼야 한다. 그런 방법으로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여 다음에 일어날 이상 행동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발달해 가면서 생기는 이상 행동은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제 까지 써 오던 방법이 더 이상 먹혀 들어가지 않을 수가 많다. 그럴 경우에는 지금까지의 훈육 방법에 변화를 가하던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하라. 예를 들어 아이를 달래기 위해 지금까지는 웃기는 몸짓을 사용해서 잘 통했는데 어느 시기에 그것이 더 이상 효력이 없게 됐을 때는 이제 아이가 이해할 정도의 언어를 사용해서 기분 전환을 시켜 주는 것이 좋다.
'개미가 강아지 다리를 꽉 물었대' 등의 이야기를 통해서 기분 전환을 시도해도 좋을 것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 이상 행동을 보일 때는 벌을 가하되 대신 부모가 벌을 가할 때도 사랑해서 그런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